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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평가연구소, 설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안전성평가연구소, 설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 새로운 20년을 위한 KIT 비전 2042 선포 - - 반려동물신약개발사업단 현판식 및 감염병 대응 연구실(ABSL-3) 개관식 개최 - □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설립 20주년을 맞이하여 4월 29일(금),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위치한 전북분소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대전본소 및 경남분소의 소원들을 위해 KIT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하였다. □ 기념식 행사에서 새로운 20년을 위한‘KIT 비전 2042’를 통해“인간”,“환경”,“신뢰”를 핵심 가치로 삼고 새로운 미션으로“세상의 안전을 지키는 KIT”, 새로운 비전으로“국민건강과 안전사회 실현을 위한 SAFE Vision 2042”를 선포하였다. ○ 이를 달성하기 위한 4대 전략으로 ▲“Toxicity Study”로 국민생활 밀착형 생활환경 화학물질 독성연구 ▲“Risk Assessment”로 미래환경변화 대응형 유해 물질 위해성 평가 ▲“Solution Find”로 독성안전성 관련 사회문제 해결 ▲“Technology Evolution”으로 신뢰할 수 있는 독성예측평가기술 개발을 제시하였다. □ 기념식 2부 행사에서는‘반려동물신약개발사업단’현판식과‘감염병 대응 연구실(ABSL-3)’개관식이 함께 진행되었다. ○ 반려동물신약개발사업단(CAND : Center for companion animal new drug development)은 NST 사업을 통해 출범한 융합연구단으로 출연(연), 학계, 산업체가 함께 참여하여 반려동물 의약품 개발과 실용화 플랫폼 구축을 본격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 또한 감염병 대응 연구실(ABSL-3)은 코로나19 등 고감염성 전염병의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제적 기준의 SARS-CoV2/고병원성 Avian Influenza 독성 연구와 약독화 백신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는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 이날 과기부 용홍택 차관은 영상축전을 통해“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치료제·백신·방역용품의 독성 평가를 위해 수고해주심에 감사 드린다.”며 독성 연구 분야의 사회적 공공성 강화 뿐만 아니라 독성평가 원천기술 개발로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성장해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 한편, 설립기념일 포상으로‘KIT 업적대상’은 첨단독성연구본부(본부장 김용범)가 수상하였으며, 올해의 KIT인상’은 예측독성 연구본부 오정화 책임연구원이 수상하였다. ○ 첨단독성연구본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적 위기 대응 및 극복을 위한 치료제·백신 후보물질의 안전성 평가를 지원하여 총 12개 후보 물질 중 8개의 후보물질이 임상 진입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 또한 예측독성연구본부 오정화 책임연구원은 임피던스(Impedence) 시스템을 활용한 정량적인 독성 예측 평가법을 개발하여 여러 우수 논문 및 특허 성과 도출하였으며, IT·BT 융합 기술 기반의 간독성 예측 프로그램(ToxStar®)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 KIT 정은주 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독성·안전성 분야의 선도적 연구기관으로써 인간과 환경이 함께 건강한 세상을 위해 신뢰할 수 있는 기술 개발로 사회문제들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또한“지금의 안전성평가연구소가 있기까지 함께 해주신 모든 구성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국민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이바지하도록 노력하자.”고 격려하였다. □ KIT는 연구소 설립 20주년을 기념하여‘대국민 참여형 홍보 공모전’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KIT를 국민들에게 홍보하고 소통함으로써 독성 연구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 안전성평가연구소는 독성 연구를 수행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위치한 대전본소를 비롯해 정읍에는 전북분소, 진주에는 경남분소를 두고 있으며 차세대 독성평가 원천기술 개발 선도와 국민 안전을 위한 화학물질 독성연구 확대, GLP 시험기술 개발 및 인프라 혁신 등을 위해 힘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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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물질의 독성 예측, 분자지문 기술 개발로 가능해진다
나노물질의 독성 예측, 분자지문 기술 개발로 가능해진다. 나노물질의 국제 표준 시험법 개발에 활용 기대 - □ 안전성평가연구소(KIT)가 나노물질에 대한 분자 지문 기술을 세계 최초 개발함으로서, 독성 예측 뿐만 아니라 국제 표준 시험법 개발에 활용될 수있을 것으로 보인다. □ 나노물질은 100nm 이하의 크기를 갖는 물질로 인체 및 환경에서 독성을 유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어왔으나, 나노 신소재 개발에 대부분의 연구가 집중되어 그간 나노물질의 안전성에 대한 연구는 제한적이었다. □기존 화합물의 경우 화학물질 독성 예측을 위해 물질의 구조를 이용하여 활성을 예측하고, 이 구조의 활성값을 계산하는 QSAR(Quantitative Structure Activity Relationship) 모델을 활용하고 있다. □ 그러나, 나노 물질의 경우는 기존 화학물질과는 전혀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기존 화학물질에 비해 훨씬 복잡하기 때문에 나노물질 대상의 QSAR 모델 개발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또한 지금까지 나노물질 대상으로 개발된 모델은 산화금속, 탄소 나노물질 등 특정 종류의 나노물질에만 적용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 KIT는 기존에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한 나노물질 분자지문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였으며, 이로써 다양한 종류의 나노물질을 일반화하여 독성 및 안전성을 예측할 수 있게 되었다. * 해당 연구 결과는 ‘Use of size-dependent electron configuration fingerprint to develop general prediction models for nanomaterials(NanoImpact)’ 논문으로 게재됨 □ 원래 분자지문 기술은 유기 화합물 구조를 대상으로 개발된 것으로 사람을 고유한 지문으로 식별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고유한 분자 구조를 식별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이다. □ 이는 유기 화합물 내 부분 구조 존재 여부를 바탕으로, 분자 구조를 0과 1로 일정 길이의 숫자열로 환산한다. 이렇게 정의된 분자지문이 유사하면 분자 구조도 유사하다고 할 수 있는데, 구조가 비슷하면 독성도 비슷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를 근거로 물질의 독성을 예측하게 되는 것이다. □ 나노 분자지문 기술 개발 전 무기화합물을 대상으로 전자 배치(electron configuration) 기반 분자지문을 활용해 성공적으로 예측 모델을 개발했으며, 이 기술을 확장하여 소재의 크기에 따른 전자 배치를 계산함으로서 나노 소재에까지 분자지문 기술을 적용하게 되었다. □ 무기화합물에 대한 독성 예측 연구는 거의 전무한 상황이나, 향후 살생물제, 의약품 내 불순물 등에 포함된 무기화합물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개발할 수 있으며, 나노 소재의 기능성 혹은 독성 예측 인공지능 모델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또한, KIT는 최근 다자간 국제 공동기술 개발 사업‘Gov4Nano 프로젝트’ 에도 선정되어 네덜란드 등 16개 국가, 35개의 연구기관과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나노 물질 규제 기술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 해당 컨소시엄은 전체 8개의 Work Package로 구성되며 ▲나노물질 안전성 데이터베이스 통합, ▲ 나노물질에 대한 테스트 가이드라인 개발, ▲ 안전성 평가 기술 개발 등의 성과를 도출해낼 계획이다. 특히, IT와 BT 기술의 융·복합 연구를 통해 유럽 REACH 등 나노물질 규제기관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성 평가 기술을 개발한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 나노 분자지문 기술은 나노물질 독성 예측 기술 개발은 물론, 국제 표준 시험법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보이며, 다양한 인공지능 모델 개발 및 인체 장기별 나노물질 독성 예측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예측독성연구본부 신현길 박사는“최근 나노물질 사용 증가에 따라 인체와 환경에 대한 안전성 연구가 절실한 상황에서 독성연구 데이터 확보와 나노물질의 안전성 자료에 기반한 정책적 규제 등도 함께 뒤따라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한편, KIT는 나노물질 독성평가법 개발을 통한 ISO 국제표준법 지정 등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화학물질 독성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함으로서 나노물질의 안전성 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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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 Tox School’ 통해「비임상 연구」기초 한 눈에 배운다.
‘KIT Tox School’ 통해「비임상 연구」기초 한 눈에 배운다. - 안전성평가연구소, 비임상 시험 설계, 일반독성시험 등 기초 교육 실시 - - 비임상 연구에 관심 있는 산·학·연 연구자 누구나 신청 가능 - □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KIT Tox School’을 통한 비임상 전반에 대한 기초 교육 과정을 개설하였으며, 비임상 연구에 관심 있는 산·학·연 연구자 누구나 ‘22년 3월 21일(월) ~ 4월 4일(월)까지 연구소 홈페이지(www.kitox.re.kr)에서 온라인(무료)으로 신청할 수 있다. □ 올해 처음 개설한 ’KIT Tox School’은 산·학·연 연구자들의 교육 수요 해소 뿐만 아니라, 비임상 연구의 저변 확대 및 이해도 제고를 위해 개설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인 수요 조사를 통해 교육 과정을 개설해 나갈 계획이다. □ 2022년 ’KIT Tox School’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비임상 전반에 대한 개론 수준의 기초 과정(대면교육)과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의 플랫폼을 활용한 심화 과정의 온라인 교육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 대면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되어 운영할 수 있음 ○ 기초 교육과정은 ▲비임상시험 개론 및 시험설계와 사례 ▲신약개발과 일반독성시험 ▲비임상 실험동물 및 동물실험 윤리, ▲비임상 연구 시설 및 인프라를 견학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한 심화 교육과정을 통해 ▲일반독성 시험책임자 교육 ▲병리책임자 교육 ▲유전독성시험의 이해 ▲의약품 및 화학물질의 글로벌 규제 동향의 내용으로 전문 분야별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 KIT는 수요 기반의 ‘KIT Tox School’ 운영을 통해 비임상 연구 교육을 활성화 함으로써 바이오·제약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 문의 : 안전성평가연구소 연구기획팀 김지영 박사 (042-610-8024, toxschool@kitox.r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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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플랫폼을 활용한 바이오마커 개발 본격화한다.
AI 플랫폼을 활용한 바이오마커 개발 본격화한다. - 약물 반응성 바이오마커 유전자와 항암치료제 조합 발굴 - - LEPRE1 유전자와 Pelitinib 표적항암제의 상관관계 확인 - □ 약물 효능을 예측하는 바이오마커의 상용화를 비롯해 반응성 약물의 신약 개발이 AI 신약 개발 플랫폼 활용으로 더욱 본격화될 전망이다. □ 안전성평가연구소(KIT)와 신테카바이오(주)(대표:정종선)는 암세포주 유전체 빅데이터를 이용한 약물 반응성 바이오마커 발굴 기술을 활용하여 어떤 유전자가 표적항암제에 대한 바이오마커로 작용하는지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 바이오마커(bio-marker)는 몸속 세포나 혈관, 단백질, DNA 등을 이용해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로 환자별로 약물이 얼마나 잘 듣는지 예측하는데 유용한 수단으로 작용해 개인맞춤의학이 도래하면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 2006년~2015년 미국바이오협회에서 조사한‘임상시험 성공률 통계 분석’에 따르면 약효 예측 바이오마커가 활용된 임상시험의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임상시험 성공률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 해당 연구는 신테카바이오(주)가 개발한 500여 종의 항암제에 대한 1,000여개 암세포주의 반응성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AI 바이오마커 발굴 플랫폼인 GBLscanTM을 활용하였으며, 이를 통해 약물 민감성에 관련된 바이오마커 유전자와 약물 조합을 발굴하였다. □ 유전자 발현과 단백질 활성 수준을 통해 질병 및 질환을 진단하게 되는데, 해당 연구에서 세포 내 유전자 LEPRE1 발현 정도가 높을수록, 단백질 인산화효소 AKT가 활성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이러한 AKT의 활성화는 암세포의 성장, 전이, 항암제 내성 및 암 재발과 관련된 모든 질병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어 이를 통해 유전자 LEPRE1가 암 질병을 진단하는 바이오마커임을 확인할 수 있다. □ 또한 ABCG2는 암 유형에서 일반적으로 과발현되기 때문에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는데, 급성 골수성 백혈병 세포주와 폐암세포주에서 LEPRE1 유전자가 ABCG2의 단백질 발현을 증가시켜 표적항암제인 Pelitinib에 대한 민감도가 상승함으로서 치료제로서의 효능이 확인되었다. □ 반대로 유전자 LEPRE1의 발현이 낮은 경우,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된 SRC, EPK, Cofilin 관련 신호가 전달되어 상피세포가 암세포로 형태학적 변형을 일으키는 상피간엽이행(EMT)이 증가하였으며, 표적항암제 Pelitinib에 대한 저항성이 생기는 것을 확인하였다. □ 이러한 유전자와 약물 간 상관관계를 통해 약물의 효능이 확인되었으며, 이는 in silico 예측 모델을 통해 발굴한 약물 반응성 바이오마커-약물 조합을 실제 in vitro 수준에서 검증해냄으로서 AI를 이용한 바이오마커 발굴의 상용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 이번 연구는 임상적으로 유효한 바이오마커와 약물을 초기에 선별하는데 유용한 핵심기술로, 치료제 후보물질이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하게 될 때 환자선별을 통해 임상시험 성공률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KIT 바이오의약연구그룹 문경식 박사는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은 유효 물질 탐색기간 단축과 최적의 환자군 선별 등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방대한 데이터를 어떻게 축적하고 활용하느냐는 향후 제약산업에 크게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 향후 연구팀은 환자 개개인에 최적화된 진단 및 치료법을 제공하는 바이오마커 개발을 위해 AI 신약 개발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를 지속해서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 한편, 해당 연구는 중기부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의 ‘EGFR 길항제의 동반진단 바이오마커 및 검증시스템 개발’ 과제 등의 연구 결과로 국제학술지 Nature 자매지인‘Scientific Report’에 2022년 2월 게재되었다. ※ 논문명 : Biomarker LEPRE1 induces pelitinib‑specifc drug responsiveness by regulating ABCG2 expression and tumor transition states in human leukemia and lung cancer - 제 1저자 : 이아람(안전성평가연구소) - 교신저자 : 문경식(안전성평가연구소), 정종선(신테카바이오(주)) ※ 용어설명 ※ *in silico : 실험 결과를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예측하는 실험 기법 *in vitro : 세포나 DNA 등 세포를 구성하는 구성 물질을 대상으로 실험하는 기법 * 상피간엽이행(Epithelial Mesenchymal Transition) : 상피세포는 서로 묶여서 고정되어 있고, 암세포처럼 전이하려면 움직임이 자유로운 간엽세포로 전환되어야 한다. 상피세포가 암세포로 형태학적 변형을 일으키는 과정을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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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평가연구소, 올해의 우수연구자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정량평가 시스템 개발' 오정화 박사 선정
안전성평가연구소, 올해의 우수연구자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정량평가 시스템 개발’ 오정화 박사 선정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2021년도 우수 연구 성과 5선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심근세포 성숙화 및 성숙 오가노이드 제작을 위한 기반 기술의 기술이전(예측독성연구본부 강선웅 책임연구원) ▲임신 중 가습기 살균제에 노출된 차세대 동물의 출생 후 발달 영향 연구(생식독성연구그룹 이진수 선임연구원) ▲복합 오염 토양에서 초미세플라스틱의 미세화 및 농작물 흡수 현상 확인(환경독성영향연구센터 윤학원 연구원) ▲난모세포의 휴면상태를 유지하는 교감신경 전달신호 주요 인자 발견(경남바이오헬스연구지원센터 현문정 연구원)이 우수 연구로 선정되었다.또한 올해의 우수 연구로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NAFLD)에 대한 3차원 세포 모델을 구현하고 임피던스 측정을 통해 NAFLD의 진행 정도를 비임상 연구 단계에서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 연구가 선정되었다.기존 NAFLD 진행단계 평가를 위해 실시하는 조직검사는 판독에 오차가 발생하며 NAFLD의 치료제 스크리닝 및 후보 약물의 효능을 입증하는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해당 연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도성 액체가 들어있는 마이크로채널에 3차원 NAFLD 세포 모델을 주입시킨 뒤 임피던스 파라미터 분석을 통해 NAFLD 진행 경과에 따른 임상에서 나타나는 NAFLD의 특징을 임피던스 피라미터의 변화를 통해 정략적으로 평가할 수 있음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임피던스(Impedance)는 교류 회로의 전압과 전류의 비(比)로 나타나는 복합저항으로 2차원 세포 모델에서 사멸 및 세포 형태 변화 모니터링에 활용하였으며 인바디 측정과 같이 인체의 체지방량 측정의 원리로 사용되었다.NAFLD의 정량적 평가 기술은 현재 국내를 비롯해 일본의 특허 등록을 완료하였으며 미국은 등록 심사 중에 있다.* 임피던스 기반 지방간 및 간 섬유화 평가 시스템 : 국내 특허 등록 제10-2146017호 (2020.08.12.), 일본 특허 등록 6857686 (2021.03.24.), 미국 출원 16/393684 (2019.04.24.) 해당 연구를 수행한 오정화 박사는 예측독성연구본부에서 인체 내에 화합물이 어떻게 독성을 유발하는지 분자 기전을 연구하고 이러한 기전 정보를 바탕으로 세포 모델을 이용한 대체독성 평가 기술 개발을 연구하고 있다. 한편, 안전성평가연구소는 BT-IT 융합 기반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시스템, 시뮬레이션 모델 및 AOP 연구 등의 독성예측 기술 뿐만 아니라 줄기세포, 오가노이드 등의 생체모사 모델을 활용한 독성평가 기술개발, 대체 평가 기술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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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독성평가로 '대체 독성 연구' 가속화 한다.
폐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독성 평가로 ‘대체 독성 연구’ 가속화 한다. - 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 감염 기저질환 모사 모델에서 PHMG-p 영향 규명 - □ 인간 줄기세포 유래 폐 오가노이드(인공장기)를 활용한 호흡기 감염병 기저질환 모사 모델의 화학물질 독성 평가를 통해 동물모델을 대체하는 독성 연구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동물실험에 대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실험동물 대체 모델과 신약 및 화학물질에 대한 인체 독성 예측을 목표로 다양한 첨단 대체독성 평가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 해당 연구는 충남대학교 김기광 교수 연구팀과 함께 공동 연구한 결과로, 폐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호흡기 감염병 기저질환 모사 모델을 구현한 뒤 호흡기 질환과 상관성 규명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구아디닌 계열의 화학물질인 PHMG-p’에 대해 스트레스 과립 형성 여부를 연구하였다. □ 본 연구는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에 놓인 세포에서‘스트레스 과립’이라는 세포 내 응집체(RNA와 RNA 결합 단백질)가 가역적으로 형성된다는 원리를 바탕으로 기저질환에서의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인체 폐 독성 야기 기전을 규명하였다. □ 스트레스 과립은 세포가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세포 생존을 위한 방어 기작의 하나로 생성하게 되는데 스트레스가 제거되면 스트레스 과립은 없어지게 되지만 지속적인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세포 사멸로 이어지게 된다. □ 해당 연구를 위해 호흡기세포 융합 바이러스를 노출 시킨 기저질환 모사 모델인 ①인간 폐 오가노이드와 ②인간 기관지 상피세포(BEAS-2B)에 PHMG-p를 각각 처리하였으며 두 연구 모델에서 스트레스 과립이 모두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 특히, 인간 폐 오가노이드에서 단백질 인산화효소 R(PKR)이 활성화 되었으며, 이를 통해 세포 내 단백질이 합성되는 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elF2ɑ의 인산화가 증가됨에 따라 단백질 합성을 방지하여 스트레스 과립이 증가됨을 알 수 있다. □ 또한 호흡기세포 융합 바이러스 감염 인간 폐 오가노이드에서 PHMG-p의 노출로 DNA 손상 마커(γ-H2AX)와 섬유화 관련 마커(ɑ-SMA)가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 이러한 연구 결과는 호흡기 감염 기저질환이 유도된 폐 오가노이드에서 PHMG-p 노출이 스트레스 과립을 증가시킴으로서 세포 손상을 야기한다는 것을 확인함으로서 호흡기 감염병과 PHMG-p의 상관성을 파악할 수 있다. □ 이번 연구는 ‘인간 줄기세포 유래 폐 오가노이드’ 대체 모델을 활용한 연구로써, 암세포주 활용으로 인체의 정상적인 생리학적 특성 반영이 어려운 기존 in vitro 독성평가의 한계점을 극복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KIT 예측독성연구본부 김은미 박사는 “해당 연구 결과로 환경 유해 인자 및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독성평가는 물론, 호흡기 감염병 등 기저질환자의 인체 유해성 기전 연구와 다양한 호흡기 질환 치료제 개발용 모델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 향후 연구팀은 인간 줄기세포 유래 폐 오가노이드 모델을 활용한 스트레스 과립 형성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해 환경 유해 인자 및 유해화학물질의독성 평가를 계속해서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 한편, 해당 연구는 환경부 생활공감 환경보건기술개발사업의 ‘CT 영상 기술 기반 환경성 폐 질환 평가를 위한 줄기세포 유래 3D 폐 오가노이드(미니장기) 모델 개발’ 과제 등의 연구 결과로 국제학술지‘Ecotoxicology and Environmental Safety’에 2022년 1월에 게재되었다. ※ 논문명 : Polyhexamethylene guanidine phosphate increases stress granule formation in human 3D lung organoids under respiratory syncytial virus infection - 제 1저자 : 최세리(안전성평가연구소), 최선경(충남대학교) - 교신저자 : 김기광(충남대학교), 김은미(안전성평가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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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평가연구소, 설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안전성평가연구소, 설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 새로운 20년을 위한 KIT 비전 2042 선포 - - 반려동물신약개발사업단 현판식 및 감염병 대응 연구실(ABSL-3) 개관식 개최 - □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설립 20주년을 맞이하여 4월 29일(금),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위치한 전북분소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대전본소 및 경남분소의 소원들을 위해 KIT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하였다. □ 기념식 행사에서 새로운 20년을 위한‘KIT 비전 2042’를 통해“인간”,“환경”,“신뢰”를 핵심 가치로 삼고 새로운 미션으로“세상의 안전을 지키는 KIT”, 새로운 비전으로“국민건강과 안전사회 실현을 위한 SAFE Vision 2042”를 선포하였다. ○ 이를 달성하기 위한 4대 전략으로 ▲“Toxicity Study”로 국민생활 밀착형 생활환경 화학물질 독성연구 ▲“Risk Assessment”로 미래환경변화 대응형 유해 물질 위해성 평가 ▲“Solution Find”로 독성안전성 관련 사회문제 해결 ▲“Technology Evolution”으로 신뢰할 수 있는 독성예측평가기술 개발을 제시하였다. □ 기념식 2부 행사에서는‘반려동물신약개발사업단’현판식과‘감염병 대응 연구실(ABSL-3)’개관식이 함께 진행되었다. ○ 반려동물신약개발사업단(CAND : Center for companion animal new drug development)은 NST 사업을 통해 출범한 융합연구단으로 출연(연), 학계, 산업체가 함께 참여하여 반려동물 의약품 개발과 실용화 플랫폼 구축을 본격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 또한 감염병 대응 연구실(ABSL-3)은 코로나19 등 고감염성 전염병의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제적 기준의 SARS-CoV2/고병원성 Avian Influenza 독성 연구와 약독화 백신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는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 이날 과기부 용홍택 차관은 영상축전을 통해“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치료제·백신·방역용품의 독성 평가를 위해 수고해주심에 감사 드린다.”며 독성 연구 분야의 사회적 공공성 강화 뿐만 아니라 독성평가 원천기술 개발로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성장해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 한편, 설립기념일 포상으로‘KIT 업적대상’은 첨단독성연구본부(본부장 김용범)가 수상하였으며, 올해의 KIT인상’은 예측독성 연구본부 오정화 책임연구원이 수상하였다. ○ 첨단독성연구본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적 위기 대응 및 극복을 위한 치료제·백신 후보물질의 안전성 평가를 지원하여 총 12개 후보 물질 중 8개의 후보물질이 임상 진입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 또한 예측독성연구본부 오정화 책임연구원은 임피던스(Impedence) 시스템을 활용한 정량적인 독성 예측 평가법을 개발하여 여러 우수 논문 및 특허 성과 도출하였으며, IT·BT 융합 기술 기반의 간독성 예측 프로그램(ToxStar®)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 KIT 정은주 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독성·안전성 분야의 선도적 연구기관으로써 인간과 환경이 함께 건강한 세상을 위해 신뢰할 수 있는 기술 개발로 사회문제들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또한“지금의 안전성평가연구소가 있기까지 함께 해주신 모든 구성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국민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이바지하도록 노력하자.”고 격려하였다. □ KIT는 연구소 설립 20주년을 기념하여‘대국민 참여형 홍보 공모전’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KIT를 국민들에게 홍보하고 소통함으로써 독성 연구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 안전성평가연구소는 독성 연구를 수행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위치한 대전본소를 비롯해 정읍에는 전북분소, 진주에는 경남분소를 두고 있으며 차세대 독성평가 원천기술 개발 선도와 국민 안전을 위한 화학물질 독성연구 확대, GLP 시험기술 개발 및 인프라 혁신 등을 위해 힘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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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물질의 독성 예측, 분자지문 기술 개발로 가능해진다
나노물질의 독성 예측, 분자지문 기술 개발로 가능해진다. 나노물질의 국제 표준 시험법 개발에 활용 기대 - □ 안전성평가연구소(KIT)가 나노물질에 대한 분자 지문 기술을 세계 최초 개발함으로서, 독성 예측 뿐만 아니라 국제 표준 시험법 개발에 활용될 수있을 것으로 보인다. □ 나노물질은 100nm 이하의 크기를 갖는 물질로 인체 및 환경에서 독성을 유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어왔으나, 나노 신소재 개발에 대부분의 연구가 집중되어 그간 나노물질의 안전성에 대한 연구는 제한적이었다. □기존 화합물의 경우 화학물질 독성 예측을 위해 물질의 구조를 이용하여 활성을 예측하고, 이 구조의 활성값을 계산하는 QSAR(Quantitative Structure Activity Relationship) 모델을 활용하고 있다. □ 그러나, 나노 물질의 경우는 기존 화학물질과는 전혀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기존 화학물질에 비해 훨씬 복잡하기 때문에 나노물질 대상의 QSAR 모델 개발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또한 지금까지 나노물질 대상으로 개발된 모델은 산화금속, 탄소 나노물질 등 특정 종류의 나노물질에만 적용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 KIT는 기존에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한 나노물질 분자지문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였으며, 이로써 다양한 종류의 나노물질을 일반화하여 독성 및 안전성을 예측할 수 있게 되었다. * 해당 연구 결과는 ‘Use of size-dependent electron configuration fingerprint to develop general prediction models for nanomaterials(NanoImpact)’ 논문으로 게재됨 □ 원래 분자지문 기술은 유기 화합물 구조를 대상으로 개발된 것으로 사람을 고유한 지문으로 식별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고유한 분자 구조를 식별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이다. □ 이는 유기 화합물 내 부분 구조 존재 여부를 바탕으로, 분자 구조를 0과 1로 일정 길이의 숫자열로 환산한다. 이렇게 정의된 분자지문이 유사하면 분자 구조도 유사하다고 할 수 있는데, 구조가 비슷하면 독성도 비슷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를 근거로 물질의 독성을 예측하게 되는 것이다. □ 나노 분자지문 기술 개발 전 무기화합물을 대상으로 전자 배치(electron configuration) 기반 분자지문을 활용해 성공적으로 예측 모델을 개발했으며, 이 기술을 확장하여 소재의 크기에 따른 전자 배치를 계산함으로서 나노 소재에까지 분자지문 기술을 적용하게 되었다. □ 무기화합물에 대한 독성 예측 연구는 거의 전무한 상황이나, 향후 살생물제, 의약품 내 불순물 등에 포함된 무기화합물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개발할 수 있으며, 나노 소재의 기능성 혹은 독성 예측 인공지능 모델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또한, KIT는 최근 다자간 국제 공동기술 개발 사업‘Gov4Nano 프로젝트’ 에도 선정되어 네덜란드 등 16개 국가, 35개의 연구기관과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나노 물질 규제 기술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 해당 컨소시엄은 전체 8개의 Work Package로 구성되며 ▲나노물질 안전성 데이터베이스 통합, ▲ 나노물질에 대한 테스트 가이드라인 개발, ▲ 안전성 평가 기술 개발 등의 성과를 도출해낼 계획이다. 특히, IT와 BT 기술의 융·복합 연구를 통해 유럽 REACH 등 나노물질 규제기관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성 평가 기술을 개발한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 나노 분자지문 기술은 나노물질 독성 예측 기술 개발은 물론, 국제 표준 시험법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보이며, 다양한 인공지능 모델 개발 및 인체 장기별 나노물질 독성 예측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예측독성연구본부 신현길 박사는“최근 나노물질 사용 증가에 따라 인체와 환경에 대한 안전성 연구가 절실한 상황에서 독성연구 데이터 확보와 나노물질의 안전성 자료에 기반한 정책적 규제 등도 함께 뒤따라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한편, KIT는 나노물질 독성평가법 개발을 통한 ISO 국제표준법 지정 등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화학물질 독성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함으로서 나노물질의 안전성 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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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 Tox School’ 통해「비임상 연구」기초 한 눈에 배운다.
‘KIT Tox School’ 통해「비임상 연구」기초 한 눈에 배운다. - 안전성평가연구소, 비임상 시험 설계, 일반독성시험 등 기초 교육 실시 - - 비임상 연구에 관심 있는 산·학·연 연구자 누구나 신청 가능 - □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KIT Tox School’을 통한 비임상 전반에 대한 기초 교육 과정을 개설하였으며, 비임상 연구에 관심 있는 산·학·연 연구자 누구나 ‘22년 3월 21일(월) ~ 4월 4일(월)까지 연구소 홈페이지(www.kitox.re.kr)에서 온라인(무료)으로 신청할 수 있다. □ 올해 처음 개설한 ’KIT Tox School’은 산·학·연 연구자들의 교육 수요 해소 뿐만 아니라, 비임상 연구의 저변 확대 및 이해도 제고를 위해 개설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인 수요 조사를 통해 교육 과정을 개설해 나갈 계획이다. □ 2022년 ’KIT Tox School’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비임상 전반에 대한 개론 수준의 기초 과정(대면교육)과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의 플랫폼을 활용한 심화 과정의 온라인 교육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 대면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되어 운영할 수 있음 ○ 기초 교육과정은 ▲비임상시험 개론 및 시험설계와 사례 ▲신약개발과 일반독성시험 ▲비임상 실험동물 및 동물실험 윤리, ▲비임상 연구 시설 및 인프라를 견학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한 심화 교육과정을 통해 ▲일반독성 시험책임자 교육 ▲병리책임자 교육 ▲유전독성시험의 이해 ▲의약품 및 화학물질의 글로벌 규제 동향의 내용으로 전문 분야별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 KIT는 수요 기반의 ‘KIT Tox School’ 운영을 통해 비임상 연구 교육을 활성화 함으로써 바이오·제약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 문의 : 안전성평가연구소 연구기획팀 김지영 박사 (042-610-8024, toxschool@kitox.r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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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플랫폼을 활용한 바이오마커 개발 본격화한다.
AI 플랫폼을 활용한 바이오마커 개발 본격화한다. - 약물 반응성 바이오마커 유전자와 항암치료제 조합 발굴 - - LEPRE1 유전자와 Pelitinib 표적항암제의 상관관계 확인 - □ 약물 효능을 예측하는 바이오마커의 상용화를 비롯해 반응성 약물의 신약 개발이 AI 신약 개발 플랫폼 활용으로 더욱 본격화될 전망이다. □ 안전성평가연구소(KIT)와 신테카바이오(주)(대표:정종선)는 암세포주 유전체 빅데이터를 이용한 약물 반응성 바이오마커 발굴 기술을 활용하여 어떤 유전자가 표적항암제에 대한 바이오마커로 작용하는지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 바이오마커(bio-marker)는 몸속 세포나 혈관, 단백질, DNA 등을 이용해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로 환자별로 약물이 얼마나 잘 듣는지 예측하는데 유용한 수단으로 작용해 개인맞춤의학이 도래하면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 2006년~2015년 미국바이오협회에서 조사한‘임상시험 성공률 통계 분석’에 따르면 약효 예측 바이오마커가 활용된 임상시험의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임상시험 성공률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 해당 연구는 신테카바이오(주)가 개발한 500여 종의 항암제에 대한 1,000여개 암세포주의 반응성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AI 바이오마커 발굴 플랫폼인 GBLscanTM을 활용하였으며, 이를 통해 약물 민감성에 관련된 바이오마커 유전자와 약물 조합을 발굴하였다. □ 유전자 발현과 단백질 활성 수준을 통해 질병 및 질환을 진단하게 되는데, 해당 연구에서 세포 내 유전자 LEPRE1 발현 정도가 높을수록, 단백질 인산화효소 AKT가 활성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이러한 AKT의 활성화는 암세포의 성장, 전이, 항암제 내성 및 암 재발과 관련된 모든 질병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어 이를 통해 유전자 LEPRE1가 암 질병을 진단하는 바이오마커임을 확인할 수 있다. □ 또한 ABCG2는 암 유형에서 일반적으로 과발현되기 때문에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는데, 급성 골수성 백혈병 세포주와 폐암세포주에서 LEPRE1 유전자가 ABCG2의 단백질 발현을 증가시켜 표적항암제인 Pelitinib에 대한 민감도가 상승함으로서 치료제로서의 효능이 확인되었다. □ 반대로 유전자 LEPRE1의 발현이 낮은 경우,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된 SRC, EPK, Cofilin 관련 신호가 전달되어 상피세포가 암세포로 형태학적 변형을 일으키는 상피간엽이행(EMT)이 증가하였으며, 표적항암제 Pelitinib에 대한 저항성이 생기는 것을 확인하였다. □ 이러한 유전자와 약물 간 상관관계를 통해 약물의 효능이 확인되었으며, 이는 in silico 예측 모델을 통해 발굴한 약물 반응성 바이오마커-약물 조합을 실제 in vitro 수준에서 검증해냄으로서 AI를 이용한 바이오마커 발굴의 상용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 이번 연구는 임상적으로 유효한 바이오마커와 약물을 초기에 선별하는데 유용한 핵심기술로, 치료제 후보물질이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하게 될 때 환자선별을 통해 임상시험 성공률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KIT 바이오의약연구그룹 문경식 박사는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은 유효 물질 탐색기간 단축과 최적의 환자군 선별 등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방대한 데이터를 어떻게 축적하고 활용하느냐는 향후 제약산업에 크게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 향후 연구팀은 환자 개개인에 최적화된 진단 및 치료법을 제공하는 바이오마커 개발을 위해 AI 신약 개발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를 지속해서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 한편, 해당 연구는 중기부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의 ‘EGFR 길항제의 동반진단 바이오마커 및 검증시스템 개발’ 과제 등의 연구 결과로 국제학술지 Nature 자매지인‘Scientific Report’에 2022년 2월 게재되었다. ※ 논문명 : Biomarker LEPRE1 induces pelitinib‑specifc drug responsiveness by regulating ABCG2 expression and tumor transition states in human leukemia and lung cancer - 제 1저자 : 이아람(안전성평가연구소) - 교신저자 : 문경식(안전성평가연구소), 정종선(신테카바이오(주)) ※ 용어설명 ※ *in silico : 실험 결과를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예측하는 실험 기법 *in vitro : 세포나 DNA 등 세포를 구성하는 구성 물질을 대상으로 실험하는 기법 * 상피간엽이행(Epithelial Mesenchymal Transition) : 상피세포는 서로 묶여서 고정되어 있고, 암세포처럼 전이하려면 움직임이 자유로운 간엽세포로 전환되어야 한다. 상피세포가 암세포로 형태학적 변형을 일으키는 과정을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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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평가연구소, 올해의 우수연구자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정량평가 시스템 개발' 오정화 박사 선정
안전성평가연구소, 올해의 우수연구자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정량평가 시스템 개발’ 오정화 박사 선정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2021년도 우수 연구 성과 5선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심근세포 성숙화 및 성숙 오가노이드 제작을 위한 기반 기술의 기술이전(예측독성연구본부 강선웅 책임연구원) ▲임신 중 가습기 살균제에 노출된 차세대 동물의 출생 후 발달 영향 연구(생식독성연구그룹 이진수 선임연구원) ▲복합 오염 토양에서 초미세플라스틱의 미세화 및 농작물 흡수 현상 확인(환경독성영향연구센터 윤학원 연구원) ▲난모세포의 휴면상태를 유지하는 교감신경 전달신호 주요 인자 발견(경남바이오헬스연구지원센터 현문정 연구원)이 우수 연구로 선정되었다.또한 올해의 우수 연구로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NAFLD)에 대한 3차원 세포 모델을 구현하고 임피던스 측정을 통해 NAFLD의 진행 정도를 비임상 연구 단계에서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 연구가 선정되었다.기존 NAFLD 진행단계 평가를 위해 실시하는 조직검사는 판독에 오차가 발생하며 NAFLD의 치료제 스크리닝 및 후보 약물의 효능을 입증하는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해당 연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도성 액체가 들어있는 마이크로채널에 3차원 NAFLD 세포 모델을 주입시킨 뒤 임피던스 파라미터 분석을 통해 NAFLD 진행 경과에 따른 임상에서 나타나는 NAFLD의 특징을 임피던스 피라미터의 변화를 통해 정략적으로 평가할 수 있음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임피던스(Impedance)는 교류 회로의 전압과 전류의 비(比)로 나타나는 복합저항으로 2차원 세포 모델에서 사멸 및 세포 형태 변화 모니터링에 활용하였으며 인바디 측정과 같이 인체의 체지방량 측정의 원리로 사용되었다.NAFLD의 정량적 평가 기술은 현재 국내를 비롯해 일본의 특허 등록을 완료하였으며 미국은 등록 심사 중에 있다.* 임피던스 기반 지방간 및 간 섬유화 평가 시스템 : 국내 특허 등록 제10-2146017호 (2020.08.12.), 일본 특허 등록 6857686 (2021.03.24.), 미국 출원 16/393684 (2019.04.24.) 해당 연구를 수행한 오정화 박사는 예측독성연구본부에서 인체 내에 화합물이 어떻게 독성을 유발하는지 분자 기전을 연구하고 이러한 기전 정보를 바탕으로 세포 모델을 이용한 대체독성 평가 기술 개발을 연구하고 있다. 한편, 안전성평가연구소는 BT-IT 융합 기반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시스템, 시뮬레이션 모델 및 AOP 연구 등의 독성예측 기술 뿐만 아니라 줄기세포, 오가노이드 등의 생체모사 모델을 활용한 독성평가 기술개발, 대체 평가 기술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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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독성평가로 '대체 독성 연구' 가속화 한다.
폐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독성 평가로 ‘대체 독성 연구’ 가속화 한다. - 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 감염 기저질환 모사 모델에서 PHMG-p 영향 규명 - □ 인간 줄기세포 유래 폐 오가노이드(인공장기)를 활용한 호흡기 감염병 기저질환 모사 모델의 화학물질 독성 평가를 통해 동물모델을 대체하는 독성 연구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동물실험에 대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실험동물 대체 모델과 신약 및 화학물질에 대한 인체 독성 예측을 목표로 다양한 첨단 대체독성 평가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 해당 연구는 충남대학교 김기광 교수 연구팀과 함께 공동 연구한 결과로, 폐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호흡기 감염병 기저질환 모사 모델을 구현한 뒤 호흡기 질환과 상관성 규명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구아디닌 계열의 화학물질인 PHMG-p’에 대해 스트레스 과립 형성 여부를 연구하였다. □ 본 연구는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에 놓인 세포에서‘스트레스 과립’이라는 세포 내 응집체(RNA와 RNA 결합 단백질)가 가역적으로 형성된다는 원리를 바탕으로 기저질환에서의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인체 폐 독성 야기 기전을 규명하였다. □ 스트레스 과립은 세포가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세포 생존을 위한 방어 기작의 하나로 생성하게 되는데 스트레스가 제거되면 스트레스 과립은 없어지게 되지만 지속적인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세포 사멸로 이어지게 된다. □ 해당 연구를 위해 호흡기세포 융합 바이러스를 노출 시킨 기저질환 모사 모델인 ①인간 폐 오가노이드와 ②인간 기관지 상피세포(BEAS-2B)에 PHMG-p를 각각 처리하였으며 두 연구 모델에서 스트레스 과립이 모두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 특히, 인간 폐 오가노이드에서 단백질 인산화효소 R(PKR)이 활성화 되었으며, 이를 통해 세포 내 단백질이 합성되는 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elF2ɑ의 인산화가 증가됨에 따라 단백질 합성을 방지하여 스트레스 과립이 증가됨을 알 수 있다. □ 또한 호흡기세포 융합 바이러스 감염 인간 폐 오가노이드에서 PHMG-p의 노출로 DNA 손상 마커(γ-H2AX)와 섬유화 관련 마커(ɑ-SMA)가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 이러한 연구 결과는 호흡기 감염 기저질환이 유도된 폐 오가노이드에서 PHMG-p 노출이 스트레스 과립을 증가시킴으로서 세포 손상을 야기한다는 것을 확인함으로서 호흡기 감염병과 PHMG-p의 상관성을 파악할 수 있다. □ 이번 연구는 ‘인간 줄기세포 유래 폐 오가노이드’ 대체 모델을 활용한 연구로써, 암세포주 활용으로 인체의 정상적인 생리학적 특성 반영이 어려운 기존 in vitro 독성평가의 한계점을 극복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KIT 예측독성연구본부 김은미 박사는 “해당 연구 결과로 환경 유해 인자 및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독성평가는 물론, 호흡기 감염병 등 기저질환자의 인체 유해성 기전 연구와 다양한 호흡기 질환 치료제 개발용 모델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 향후 연구팀은 인간 줄기세포 유래 폐 오가노이드 모델을 활용한 스트레스 과립 형성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해 환경 유해 인자 및 유해화학물질의독성 평가를 계속해서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 한편, 해당 연구는 환경부 생활공감 환경보건기술개발사업의 ‘CT 영상 기술 기반 환경성 폐 질환 평가를 위한 줄기세포 유래 3D 폐 오가노이드(미니장기) 모델 개발’ 과제 등의 연구 결과로 국제학술지‘Ecotoxicology and Environmental Safety’에 2022년 1월에 게재되었다. ※ 논문명 : Polyhexamethylene guanidine phosphate increases stress granule formation in human 3D lung organoids under respiratory syncytial virus infection - 제 1저자 : 최세리(안전성평가연구소), 최선경(충남대학교) - 교신저자 : 김기광(충남대학교), 김은미(안전성평가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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