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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TALK

[문화 TALK] 함양에서 만나는 가을 단풍과 다랭이 논 벼 베기 행사

  • 작성자시스템
  • 조회수308
  • 등록일2021.11.29




지리산 백무동 계곡은 시원스럽게 흘러내리는

계곡물 소리가 하늘을 찌를 듯 우렁찬 소리와 함께

지리산의 정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지리산을 감상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

여러 경로가 있지만, 함양에서 들어서는 백무동

탐방로는 언제나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계곡을 따라 탐방하며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기에

그저 그만인 곳입니다.






백무동 계곡은 계곡을 따라 오색의 단풍으로

어우러진 지리산을 감상하기 위해 연일

발길이 이어지는 곳으로 지리산의 천년 숨결을 느끼며 깊어가는 가을에 물드는 단풍 구경에

시간 가는 것을 잊을 정도입니다.

입구에 마련된 야영장에는 낙엽으로 카펫을

깔아 놓은 것 같습니다.

울긋불긋 물든 단풍이 어우러진 하늘은

지리산을 오롯이 즐기는 야영객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처럼 느껴지는데 그 모습이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백무동 계곡에서 단풍을 만끽했다면

함양에서는 가을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다랭이 논의 황금 들녘에서 진행되는 벼 베기

행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골짜기를 따라 층층이 이어진 논은 황금색

벼로 계단이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계단식의 옛 모습 그대로의 논은 기계가 들어가 작업을 할 수 없는 탓에 사람들의 손을 빌려

추수를 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노란색의 황금색 벼 다발을 베어 내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풍성한 가을걷이의 진수가

느껴지는데 가을 햇살 아래서 시작된

‘함양 이천 도마 다랭이논 벼 베기 행사’는

우리 조상들의 삶과 애환이 담긴 다랭이논을

복원하여 국가 중요 농업 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된 행사라고 합니다.






가을걷이인 벼 베기 행사 후 먹는 들밥은

언제 먹어도 꿀맛인 것 같습니다.

황금 들녘에서 이제는 가을 색이 완연한

들로 바뀐 논에서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는

알밤을 굽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가을 색

가득한데 고소한 밤 굽는 향기가 진동하는

함양 다랭이 논의 가을 풍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