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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TALK

[문화 TALK] 천년의 숲도 만나고 면역력에 좋은 산삼도 체험하고

  • 작성자시스템
  • 조회수239
  • 등록일2021.07.08



다래 터널로 들어서는 사람들의 발길은

천년을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초록이 무성한 다래터널은

신라시대의 자연적인 숲이 아니라

사람들이 인공적으로 만들고 가꾸기 시작해

만들어진 경상남도 함양의 상림으로

오늘날까지 사람들의 휴식의 공간이 되고

비밀의 정원으로 들어서는 듯한 설렘을 전합니다.

천년의 숲 상림은

긴 역사와 함께 하늘을 찌를 것 같은

멋진 고목들의 자태와 함께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우수상숲지기상을 수상할 만큼

멋진 숲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숲답게

이곳 상림 숲에서는 다른 곳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연리지와 연리목도 만날 수 있습니다.

긴 시간과 세월의 풍파를 다 견딘

고목이 만들어내는 연리지와 연리목은

방문객들의 포토존이 되기도 하고

사랑나무로 프로포즈의 공간이 되기도 합니다.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숲이 아닌

사람들의 정성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상림 숲은

신라시대 최치원 선생이

홍수를 막기 위해 물길을 돌리고

둑을 쌓아 조성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숲으로

숲에서는 최치원 선생의 이야기를 전하는

비석과 정자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자연을 만끽하며

숲을 거닐다 보면

역사와 함께한 다양한 조형물을 만날 수 있어

천년 숲이라는 것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숲입니다.



천년 숲의 상림이 있는 함양군은

산삼엑스포의 개최를 앞두고 있는 곳으로

산삼의 주산지로 꼽힐 만큼

군 면적의 78%가 산지로

전체 면적에 게르마늄 토양이 분포하는

전국 유일의 지역입니다.

이곳에는 해발 1,000m가 넘는 산이

15개나 있고

산삼이 자라기 좋은 부엽토가 많아

산삼의 최고 생육조건인

해발 500m 이상 청정의 재배 지역을 자랑합니다.

오늘은 면역력과 기력의

최고 식품으로 손꼽히고 있는

산삼 체험을 위해 산삼농장을 방문했습니다.

산삼캐기 체험이라는

단어조차 예사롭지 않은

산삼 재배 농장은

함양군에서는 쉽게 만나 수 있는 체험으로

산삼엑스포의 개최를 앞두고 있는

지역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합니다.

산삼재배 농장 입구에서 반기는 산삼은

티브이나 영상으로 만나던

5개의 선명한 잎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체험하게 되는 산삼은

우리가 흔히 산에서 심봤다를 외치며

만나는 자연산삼이 아니라

재배되어 산에서 길러진 산양삼입니다.

산양삼을 잠시 설명하면

차광막 등 인공시설을 설치하지 아니하고

산지에서 최대한 산삼에 가깝게

생산되는 삼을 말합니다.

숲에서, 자연 상태 그대로,

장기간에 걸쳐, 청정(무농약, 무비료)하게

생산하는 임산물로서

임업진흥법으로 육성 관리하는

'특별관리 임산물'입니다.

장뇌삼, 산양산삼, 산양삼 등의 이름으로 불렸지만

산림청에서 산양삼으로 통일되어

지금은 재배되는 산삼을

산양삼으로 명칭하고 있습니다.

오늘 방문한 산삼농장의 농장 대표는

산이 기르고 키운 삼으로

삼이 자라는 조건이나 성분은

자연 산삼에 뒤처지지 않는다는

말을 전하기도 합니다.

본격적인 산삼 캐기 체험에 앞서 주의사항으로

무엇보다 산삼이 크기까지

긴 시간 인고의 시간으로 자란 산삼이

혹시라도 체험으로 밟히지 않도록 조심하고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서 움직이는 것입니다.

산삼을 캘 때는 잔뿌리가 끊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서 캐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귀한 산삼을 조심스럽게 체험한 사람들은

저마다 인증 사진으로 남기기 바쁘지만,

싱싱하고 향긋한 산삼을 씻어

온몸으로 먼저 체험하는 사람까지

산삼을 다양하게 만나기도 하는데,

무엇보다 면역력이 중요한

시기에 건강을 위해 살아 숨쉬는 자연에서

산삼으로 면역력도 키우고

천연 숲도 돌아본 함양 방문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