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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식품 잔류 분석의 우수성, 다시 한번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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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22.11.24
식품 잔류 분석의 우수성, 다시 한번 입증 -‘18년 EURLs과 ‘21년 FAPAS 에서 잔류 농약 분석 우수성 인증 - - 국제적으로 KIT의 분석 능력 입증으로 식품 안전성 확보해 나갈 것 - |
□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C) 산하의 유럽 잔류농약분석 숙련도 평가(European Union Reference Laboratories-Proficiency Test, EURLs-PT)에서 다시 한번 식품 잔류 농약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인증 받았다.
□ 유럽연합은 식품 안전성에 대한 제도와 정책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잔류 농약 성분의 허용치에 대해 총괄하고 각 회원국 및 상임위원회에서 절차를 관리하고 있다.
□ 인체 유해 물질의 노출은 식품을 통한 섭취에서 가장 영향이 크기 때문에 식품의 잔류 농약 분석은 인체에 미치는 독성영향평가에 있어 중요하다.
□ 이에 식품에 포함된 유해 물질의 검출 기술에 대한 정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국가들이 매년 숙련도 평가에 참여하여 분석 기술을 평가받고 있다.
□ 이번 숙련도 평가에 전 세계 151개 기관(유럽 137개, 비유럽13개)이 참여하여 10가지 성분*에 대한 다성분 분석을 수행하였다.
* Bromide, Chlormequat-Chloride, Ethephon, Fosetyl, Glufosinate, Glyphosate, Mepiquat-Chloride, MPP(=MPPA), N-Acetyl glufosinate, Phosphonic acid
◌ KIT 환경안전성평가센터 연구팀은 8가지 성분을 정성분석 하였으며, EURLs-PT에서 요구하는 기준 Z-score값이 ±2.0 이내로 적합성에 모두 만족하였다. 특히, glyphosate 성분은 100% 일치(z-score=0.0)하는 분석 결과 확인으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 Z-score : 실험실 간 결과의 오차 범위를 산출한 것으로 절대값이 ±2.0 이내일 때 적합한 결과로 판정하며 0에 가까울수록 신뢰도가 높은 결과값 이다.
□ 식품의 잔류농약 분석은 판매 허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단계이나, 국내에서는 분석에 대한 국제적 인증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과 정책들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분석의 우수성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 환경안전성평가센터 김종환 센터장은“이번 식품 내 분석 숙련도를 통해 KIT가 수행하는 환경 내 유해물질의 노출농도 및 독성 농도 분석의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농·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연구에 우수한 분석 기술을 활용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해당 연구팀은 2015년 농촌진흥청과‘한국형 잔류농약 분석 표준물질’을 개발하였으며, 2016년에는 국내 최초로 농약 잔류성 분야 GLP 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아 극미량의 농산물 잔류 농약 물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출하는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 2018년 EURLs-PT에서 잔류농약분석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은 바 있으며, 2021년에는 국제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분석능력인증평가(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 참여하여 우수 평가 결과를 획득하기도 하였다.
□ 한편, KIT는 화학물질에 대한 안전성평가연구 및 독성 연구 뿐 아니라, 화학물질의 환경 노출에 따른 환경 내 거동, 위해성 저감 및 평가 기술 등의 종합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