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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ward Public Health & Safe Society

연구 TALK

[연구 TALK] 화학물질 관련 정보전달- 대기오염의 건강피해

  • 작성자시스템
  • 조회수263
  • 등록일2021.12.09

대기오염에 노출되면 다양한 건강피해가

발생합니다.

대기오염이 호흡기질환과 심혈관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증거들이 가장 많고 임신결과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대기오염의 피해는 대기오염의 농도가

단기적으로 상승했을 때 나타나는 급성 건강

피해와 대기오염에 장기적으로 노출될 때,

즉 대기오염이 심한 지역에 거주할 때 나타나는

만성 피해로 구분하여 설명합니다.



대기오염의 피해로는 사망 또는 질환 발생과 같은

심각한 피해가 우선적인 관심대상이지만

공중보건적 관점에서 보면 인구집단에 대한

대기오염의 영향을 총체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기오염의 전체 피해는 흔히 피라미드 구조로

설명합니다.

대기오염 때문에 사망 위험이 증가하고 그 보다

더 많이 사람들이 호흡기질환이나 심혈관질환의

악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질환을 경험한 사람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증상을 경험하고 폐기능의 감소와 같은

무증상(subclinical) 피해를 경험한 사람들은

증상을 경험한 사람보다 훨씬 더 많은 것입니다.

대기오염 피해에 대한 연구나 정책적 관심은

주로 빈도는 낮지만 심각한 피해, 즉 사망이나

입원에 초점을 맞추지만 정작 이런 피해는

전체 대기오염의 피해를 감안하면 빙산의

일각인 것입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2012년 한해 전 세계적으로

모든 사망자 8명 중 한 명에 해당하는

700만 명이 실내외공기오염의 결과로 사망했고

이중 3백70만 명이 대기오염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을 사망원인별로

구분해보면 허혈성심질환이 40%, 뇌졸중 40%,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11%, 폐암 6%,

어린이에서 급성 하기도 감염에 의한 사망이

3%를 차지하였습니다.

대기오염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가장 심각한 건강

피해는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폐질환, 폐암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미국심장학회의 전문가들은 대기오염에

단 몇 시간에서 몇 주 정도만 노출되더라도

심혈관질환과 그로 인한 사망을 유발할 수 있고

몇 년씩 장기간 노출되는 경우에는 단기간

노출될 때보다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훨씬 높아지고 평균수명이 몇 년씩 줄어들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대기오염이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기전은

크게 세 가지로 설명하는데 첫째는 폐 세포의

산화적 스트레스(유해한 활성산소가 증가하고

항산화능력은 감소하는 상태)와 염증반응이

전신적으로 퍼져 혈관내피세포손상, 인슐린저항성 증가, 혈액의 응집성 증가 등이 일어나는 것이고

둘째로는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깨져 혈관이

수축되고 부정맥 발생이 증가하는 현상,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세먼지중에서도 특히

더 작은 입자들이 혈액 속으로 직접 들어가

전신적인 염증반응을 초래하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대기오염물질은 일차적으로 폐를 통해 들어오기

때문에 폐에도 당연히 여러 가지 피해를 입힙니다.

기관지의 반응성이 증가해 천식 위험이 높아지고

산화적스트레스로 인해 폐에 염증반응이

유발되며 기도의 섬모 작용이 떨어져 유해물질

배출을 잘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기관지염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이

유발될 수 있고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도

더욱 취약해집니다.



2013년 세계보건기구 산하의 암연구소에서는

대기오염을 인체발암물질(Group 1)로 규정하였는데 대기 중의 디젤배기가스나 중금속과 같이

기존의 알려진 발암물질뿐 아니라 미세먼지

자체를 폐암을 일으키는 발암물질로

정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