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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TALK

[연구 TALK] 화학물질 관련 정보전달- 화학물질과 난청

  • 작성자시스템
  • 조회수335
  • 등록일2021.10.22
최근 미국립산업안전보건연구원(NIOSH)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특정 화학물질에 노출되면 소음 노출과
상관없이 난청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정 화학물질에 노출될 경우 청력손실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러한 청력손실은 과도한 소음으로 인한 청력손실과
매우 유사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특정 살충제, 용제류 및 의약품을 포함한 특정 독성물질은 귀 기능, 청력 상실 또는 균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독성 난청은 치료 약물에 의한 경우와 산업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여러 가지 화학물질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청력손실을 가져올 수 있는 산업용 이독성 물질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중금속으로는 비소, 코발트, , 리듐, 메틸수은, 카드뮴, 망간 등이 있고, 화학물질로는 시안화합물, 벤젠, 아닐린 염
, 요오드, 일산화탄소, 이황화탄소, 트리클로로에틸렌, 크실렌, 톨루엔, 스타일렌, 헥산, 디메틸설폭사이드, 사염화탄소 등이 있습니다.

일례로 수은중독의 경우에 Hunter-Russell 증후군과 미나마타병으로 진단되어 발견되었고, 청각장해와 관련하여 청력손실이
초기에는 와우, 말기에는 후미로성 병변에 의해 진행 발전됩니다. 일산화탄소는 소음과는 상승적으로 작용하여 난청을 일으키는
가장 명확한 물질입니다.

일산화탄소와 소음에 대한 동시 노출은 단독노출의 합보다 더 큰 영구적 난청을 유발하고, 무산소증은 소음성 난청을 악화합니다.
이와 같은 산업화학물질에 의한 이독성 난청의 특징적인 증상으로 고음역의 청력손실, 이명 및 전정기능장애가 있습니다.

이독성 약제들에 의한 내이의 손상은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하여 발생합니다. 경구투여, 근육주사, 정맥주사 등을 통하여 전신적 투여 또는
점이액과 같은 국소적 투여는 물론이고 오염된 공기의 흡입으로도 독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증상은 투여 후 즉시 나타나기도 하고, 약을 중단한 후 수주나 수개월 후에 지연성으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증상은 일시적인 경우도 있으나 영구적인 손상을 초래하기도 하며, 일측 혹은 양측에 모두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독성 난청을 유발하는 약물로는 다음의 약물이 있습니다.

 

▶ 살리실산

 

주로 「아스피린」이라고 불리는 살리실산은 임상적으로 양측에 40dB 정도의 경도 또는 중등도의 난청을 초래하며 약제의 투여를
중지하면 72시간 이내에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형태학적 연구에서 외유모세포의 형태학적 변화를 일으키고 이음향방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아 아스피린은
와우의 외유모세포에 작용하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알려졌습니다.

 

▶ 고리형 이뇨제

 

고리형 이뇨제는 투여 용량과 귀에 대한 독성이 비례합니다. , 투여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귀에 악영향을
끼쳐 이독성이 크게 나타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너무 빠르게 투여될 경우 난청 또는 이명이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나 영구적 청력손상을 가져오는
경우는 극히 드물며, 대부분은 회복됩니다.
고리형 이뇨제는 내이기관의 혈관조가 침범받으며 내·외 림프액 사이의 칼륨이온 농도차이를 감소시켜서 난청을 유발합니다.

 

▶ 백금화합물 항암제

임상에서 널리 사용되는 항암제로 Cisplatin, Carboplatin 이 대표적이며, 여러 악성 종양의 치료에 쓰이고 있습니다.
이 항암제는 DNA에 비가역적으로 반응하여 구아닌기의 나선가닥들 사이에서 상호연결을 형성하여 세포의 파괴를 초래하는 약물입니다.
그러나 항암효과 이외에 이독성, 신독성 및 중추신경계 독성 등의 부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사람에게서의 이독성 발생빈도는 13~81%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Cisplatin
은 내이의 혈관조에서 adenylate cyclase의 작용을 억제하며, 외유모세포의 신호전달통로를 차단하여
난청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국소점이액

 

살균제, 용매제, 항생제 등의 복합체로서 이루가 있는 귀의 치료에 사용합니다.
·만성 중이염, 중이내 환기관 삽관 후에 생긴 이루의 치료를 위해 90% 이상에서 점이액을 사용하고 있는데,
3~4%
정도에서 이독성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 아미노글리코사이드계 항생제

 

아미노글리코사이드계 항생제는 gentamicin, tobramycin, amikacin 등 널리 사용되고 있는 항생제로 이명, 난청, 어지럼증 등의
이독성 증상을 가집니다. 청력 손실은 초기에 나타나므로 약물 투여를 중단하면 더 이상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청력 회복도 가능하므로 청각 기능의 감시가 영구적 기능 손실의 예방에 중요합니다.
아미노글리코사이드 이독성에 가장 영향을 받는 부위는 Corti기로 청력 손실은 내이 유모세포의 파괴와
관련되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제까지는 실제적인 주의를 주지 못하였지만 최근 소음과 상호작용하거나 각종 화학물질노출이
청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소음과 다양한 유해 화학물질에 대한 우리의 관심을 요구하고 있으며 특히 물리적 요인과 화학물질의
복합 노출에 대한 기준이 없는 마당에 이에 대한 관심과 연구의 필요성은 크다 할 것입니다
.